연수구가 이달부터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에서 관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긴급지원 현장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지원’ 제도란, 생계 곤란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 의료, 주거 등 제반 사항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해 긴급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료비 지원 비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다른 부분에 비해 지원 대상이 많고, 긴급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관내 병원 중 이용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에 현장 상담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연수구 자원봉사대, 한마음 기쁨두배 봉사단 회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이들로 하여금 ‘긴급지원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긴급지원 현장상담 제도』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욱 신속한 지원을 시행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통한 구민 복지 향상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 810-7228]
[사진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