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지역자활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일, 구청 지하 구내 식당에서, 연수구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효(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연수구 예술인 국악협회에서 준비한 민요 공연을 감상하고, 자활센터가 준비한 떡과 점심 식사를 나누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자활센터는 200명분의 점심 식사와 떡과 과일 등을 준비하였고, 15명의 전 직원과 다수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하여, 몸이 불편하거나 연로하여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도와, 따뜻하고 훈훈한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최윤희 연수지역자활센터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나눔과 섬김을 통해, 희망의 씨앗을 심는 지역자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의 한 형태로, 지난 3월부터 연수구 구내 식당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생활보장팀 ☎ 810-7852,
인천연수지역 자활센터 ☎ 816-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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