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2동에 위치한 연수초대교회(목사 이동현)는 매년 쌀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다가오는 동절기에 대비해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쌀 290kg을 기탁했다.
연수초대교회의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탁된 사랑의 쌀은 10kg씩 29포로 동춘2동 지역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현 목사는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취약계층 분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신도들과 마음을 모아 쌀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이 쌀을 받으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작된 연수초대교회 신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라며, “동춘2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저소득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 소중한 마음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