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지난 5일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2009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 가운데, 약 63%가 집안에서 발생한 것에서 보다시피, 영유아의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어, 부모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교육은 인천 응급의료 정보센터에서 강사를 초청해,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동영상을 활용한 강의 및 실습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아이가 다쳤을 때, 열이 날 때, 열이 나는 아이가 경기를 할 때의 대처법과 질식 시 기도 폐쇄 처치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영유아 부모가, 가정에서 실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직접 응급처치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하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 가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749-8152]
[사진제공 : 심폐소생술 실습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