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에게 한의학 난임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을 진행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결혼한 부부 7쌍 중 1쌍이 불임문제를 겪고 있을 정도로, 난임으로 고통받는 가정이 많으며, 난임 시술비 또한 고액이어서 이에 따른 난임 가정의 부담은 더욱 큰 실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자연 임신 가능성 및 임신 유지율을 높이고, 임부와 태아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한의원에서 자연임신을 목표로, 3개월 동안 한약 투여 및 침, 뜸, 약침 등 한의학적 치료법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지속한지 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여성 난임 진단서 첨부) 또는 정부지원 난임부부 지원을 받은 후에도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난임 여성이며, 신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여 신청서 및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는 지역별로 지정된 한의원 중 본인이 선택하여 3개월 동안 자연임신을 목표로 한의학 난임치료를 무료로 받게 되며, 치료 종료 후 6개월동안 임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모집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749-8152~4)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749-8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