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105호 고가교’, ‘송도 1, 2교’, ‘동춘고가교’ 등, 총 4개 교량의 하부 공간에 각 개소별 특성을 고려한 미관 펜스 1,275m를 설치한다.
이는 그동안 교량 하부 공간이 화물차 등의 불법 주․정차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함은 물론, 슬럼화에 따른 폐쇄성으로 지속적인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는 특히 지난해 말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본보기로 삼아, 화물차나 건설 기계 등의 불법 주정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고려한 펜스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량 하부 공간 환경정비 이후에도, 구청 내 여러 부서와 긴밀한 협조 아래,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통하여, 통행 차량 및 주민에게, 보다 안락한 통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건설과 토목팀 ☎ 810-7405]
[사진제공 : 교량 하부공간 환경정비 실시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