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어린이도서관은, 도서이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의 모든 주민이 독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책나눔 운동 캠페인’, 『나눔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을 지난해부터 연중 전개해 왔다.
‘책 나눔 운동’은 각 가정에서 한 번 읽고 서가에 꽂혀있는 헌책들을 기증받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곳에 재배부하여 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독서문화를 진흥하는 운동으로, 수증기관의 선정은, 관내 저소득층 맞벌이, 조손, 한부모 가정 등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이뤄지게 된다.
도서관은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3개 기관에 총 760권을 배부한 데 이어, 하반기에 도서관이 기증받은 도서 283권은, 연수2동에 소재한 ‘렘넌트 지역아동센터’에 최근 전달했다.
도서를 전달받은 렘넌트 지역아동센터의 담당자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라는 것을 알아도, 책이 부족하여 그렇게 해주지 못했는데, 연수어린이도서관이 이렇게 새로운 책을 지원해줘 아이들의 책 읽는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도서관 연계사업 추진을 희망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 관내 독서문화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도서기증자에게 감사장을 발송하고, 도서관 문화행사 시 우선 초청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개발하여 자발적인 기증문화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연수어린이도서관 ☎ 811-7812]
[사진제공 : 기증도서를 정리하는 렘넌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