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004년부터 연차별 역점 추진 사업인 주제공원조성사업의 명칭을 지난 해 10월 토론회를 거쳐 금년부터는 『쾌적하고 주민친화적인 공원리모델링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주제공원조성사업은 2004년, 선학․솔밭공원을 필두로 23개 공원이 완료 되었으며, 금년에 조성되는 부수지근린공원, 동막근린공원 까지 합하면 25개 공원으로, 계획대비 추진율 72%의 실적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 91.3%라는 대부분의 주민이 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이용횟수․이용(체류)시간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더불어, 휴게․여가 공간 확충으로 주민편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초 획일적인 공간형태 및 시설을 탈피하여, 문화공원 야외음악당 및 물놀이장, 문남공원의 초화원 등, 시대 흐름 및 구민 욕구에 부합하도록 공원별로 특색있게 재조성,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공원 재조성 사업에 대해 원주시의회에서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하고, 서울시는 물론 인천의 중구, 동구 등에서도 노후공원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도심권 노후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구는 수준 높은 공원조성을 위해, 주민 참여방안을 강화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철저한 현황 조사와 협의를 통해 주민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이 계획 수립 시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 필요 시 주민․관․용역사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쾌적하고 주민친화적인 공원리모델링사업』으로 본격 진행되는 ‘마리공원’, ‘봉재공원’ 에 대해서는,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필요 시 주민․관․용역사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설계용역을 통하여 도출된 금액을 토대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원 재조성 사업의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송도 국제도시와의 연계성을 갖고 연수구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공원조성팀 ☎ 810-7271]
[사진제공 : 부수지 근린공원 조감도(사진1), 동막근린공원 조감도(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