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가 23일 연수구노인복지관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사랑의 효잔치 및 문화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청장, 연수구의회의장을 비롯, 구의회의원, 경로당회장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점이 지난 22일 관내 경로당에 쌀 20㎏ 1포씩 총 119포대를 전달한 행사와 관련, ‘사랑의 쌀 나눔 증서’ 전달식이 있었으며, 이어 각 경로당 회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만 90세 이상 회원 중 최고령 어르신들에게 장수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 고전무용과 차밍댄스, 민요, 산울음높이 어린이 공연 등 사랑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지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수구청장은 축사에서 “잔치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호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녀노소 깊은 마음의 효를 익혀야 한다” 며 “인간의 기본인 ‘효’를 실천하여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르신 상호간에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이 지역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 810-7296]
[사진제공 : 산울음높이 어린이공연(사진1), 장수상 수상 어르신들과 함께(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