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에 소재한 연수지역자활센터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동춘동 홍익컨벤션 웨딩부페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0년 「지역사회의 실업난 해소」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처음 30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로 자활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의 자활공동체, 노인돌봄과 가사간병 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연수지역자활센터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여 더욱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문화행사 및 나눔잔치 시간을 통해 자활 사업 참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연수구청장과 연수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자활센터 협회 및 실업극복 운동본부 관계자, 자활사업 참여자 120여명이 참석해, 자활센터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자활사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격려하고, 자활센터 각 사업단별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동영상을 시청했다.

 연수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연수지역 자활센터가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과 자활이 시작되는 둥지로서, 사회안전망 구축의 최일선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활의욕 고취를 위한 꾸준한 상담과 교육, 자활 촉진을 위한 일자리 발굴, 지역사회 연계사업 전개 등 종합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에 집중하여 향후 자활사업이 개인의 자립은 물론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 ”을 밝혔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장애인복지팀 ☎ 810-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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