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에 소재한 ‘월드비전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6일, ‘당신의 섬김이 빛나는 밤에!’ 라는 주제로 ‘2010년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후원자 감사축제’를 개최했다.

 ‘2010년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현재 선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모든 봉사자들이, 한 마음 한 뜻을 가지고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조직한 것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논의하여 ‘두루행복봉사단’이라는 이름도 정하고, 조직된 봉사단의 대표도 정하는 등, 봉사단 조직화 과정에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감사 축제는 일년 동안 헌신과 섬김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현재 활동 중인 봉사자와 후원자 약 280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번 감사 축제는, 진행자인 DJ들이 봉사자와 지역 주민, 후원받는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음악카페 형식으로 진행하여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 무용, 노래 공연과 직원들이 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해 틈틈이 준비한 기타연주 공연은 감사축제를 더욱 의미있게 해주었다.

 감사축제 사연에 소개된 한 후원 아동은 “저도 나중에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된다면 후원자님처럼 남을 돕는, 뜻 깊은 삶, 베푸는 삶을 살고 싶어요. 봉사도 많이 하고 남을 위할 줄 아는 그런 삶이요. 꿈인 미용사가 되면 꼭 무료로 강의도 해주고 싶어요” 라고 후원자에게 편지를 써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복지시설팀 ☎ 810-7275,

            선학종합사회복지관 ☎ 813-6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