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연수구청 내 북카페 ‘책이랑’에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작은 낭독콘서트가 열렸다.
‘책으로 여는 문학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낭독콘서트는, 관내 늘푸른어린이도서관이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것으로, 지역 주민 3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인천 심포니 현악 4중주의 연주와 함께,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문학작품의 줄거리를 낭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오페라의 유령’ 등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주옥같은 문학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하고, 이들의 영화 주제 음악을 인천 심포니 현악 4중주가 들려줌으로서, 참여자들은, 깊어가는 겨울의 길목에서, 문학과 음악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연수구청 내 북카페 ‘책이랑’은, 지난달 22일 북카페 개소기념 ‘고은 시인 초청강연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문화 향유와 휴식의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자료제공 : 자치행정과 총무팀 ☎ 810-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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