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어린이도서관은 지난 16일 도서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책 Dream 봉사단』을 대상으로 ‘2010 하반기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 탐방지인 한국이민사박물관은 2003년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해외에서의 우리 선조들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그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시민들과 해외 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서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이다.
봉사단원들의 이번 탐방은 우리나라 첫 공식 이민의 출발지였던 인천의 이민사를 과거의 고단했던 역사로만 보지 않고, 대한인의 힘찬 도전과 개척의 성공 역사로 새롭게 해석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현재의 이민사가 국내 및 국외 동포 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열린 미래를 창조하는 긍정의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이민사를 재고찰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문화 체험에 참가한 한 자원 봉사자는 ”박물관을 돌아본 후 힘든 시기를 걸어야 했던 선조들의 애환과,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고난을 극복한 동포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우리의 이민사를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고, 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수어린이도서관 ☎ 810-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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