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11.2일~11.4일까지 3일간 연수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한나라당 등 3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구에서는 고남석 구청장과 조명조 부구청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했으며, 3당에서는 국회의원 및 지역 위원장, 현역 시ㆍ구의원 그리고 당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준 각 당의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민선 5기 구정 운영과 지역 현안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구민 모두가 잘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연수구를 위해 당정협의회를 정례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정협의회에서는, 민선 5기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에 이어, 국ㆍ시비 확보 예산사항인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연수둘레길조성 ▶선학동상가 특성화거리 지정 ▶경로당 지원 ▶기업연계형 산업인턴사업 ▶ 공중선 지중화 사업 등, 총 6건에 대한 건의, 그 밖에 중소기업전시관 부지, 수인선 민원, 송도석산 개발 등 현안 사항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번 협의회는 업무보고 및 설명과 함께 이에 대해 질의,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초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협의회가 끝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협의회에 참석한 황우여 국회의원은 “정책사업에 대한 공유와 사전 논의로,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좀 더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당을 떠나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구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구정 현안에 대해서 정치권과의 정보 공유를 더욱 강화하고, 현안 사업의 관철과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협조해 나가는 데 힘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제공 : 기획감사실 기획평가팀 ☎ 810-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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