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10일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2010년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및 수유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시연회 및 아기사랑표 요리솜씨 자랑대회’를 개최하였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 교육과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영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영양 보충식품(쌀, 감자, 당근, 우유 등)을 월 2회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미래 국민의 건강권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생리적 요인과 환경 여건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실시,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식품 구성별 알맞은 섭취법 및 식품별 영양 성분 필요성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 섭취 습관을 개선하고, 대상자 스스로가 식생활 문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영양사의 ‘재미있는 주먹밥’이란 주제로, 보충식품 활용 조리방법 시연과 더불어 간단한 실습 및 시식 시간을 마련했으며, 한달에 2번 제공되는 영양 보충식품을 적극 활용한 엄마들의 아이디어 요리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고자, ‘아기사랑표 요리솜씨 자랑대회’도 개최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 개개인에게 맞춰진 전문화되고 다양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엄마와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749-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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