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27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배출업소 및 비산먼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배출업소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품위있고 건강한 친환경 자연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하천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010년 환경시책 및 동향 △저탄소 녹색 성장 추진 과정 및 국내외 동향 △환경 법령 주요 제․개정 사항 및 환경오염 사례 등에 대한 환경 교육을 통해, 환경관련 시설 관리 및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교육은 최근 G20 정상회의에서 환경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대두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 패러다임으로 전환 중에 있는 등,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업주 및 환경 기술인으로 하여금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스스로 환경 오염을 저감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구는, 지난 9월부터 승기천 자연 생태하천 관리를 맡게 됨에 따라, 승기천을 인천의 대표 하천으로 지키고 가꾸기 위해, 이날 ‘하천지킴이단 발대식’을 함께 개최했다.

 하천지킴이단은 앞으로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월 1회 이상 승기천의 하천 정화 및 순찰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업장의 자율 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하천지킴이단을 통하여 승기천이 자연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특히 연수구를 품위있고 건강한 자연 생태도시로 조성하는 데 환경인들이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 ☎ 810-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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