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공무원의 건전한 의식수준 향상은 물론 급변하는 지식 정보사회에 걸맞은 문화적 욕구 충족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제15회 연수구민 아카데미’가 지난 29일 오후 2시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 강좌는 연수구민을 비롯한 기관·단체 임직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일대학교 대학원 신경정신과학 박사로, 경북의대 정신과 교수이자 강북삼성병원 원장인 이시형 박사를 초청하여 ‘자연의학과 생활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강연에서 이시형 박사는 “현대인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편리함을 얻은 대신 자연적 치유 능력은 잃어가고 있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퇴화되어 가는 자연치유력을 회복할 방법과 앞으로 화두가 될 창조능력을 기를 수 있는 건강법을 제시했다.
이어, “평균수명은 증가 했으나 생의 마지막 11년은 약에 의지해 산다”며, ‘50세 이후 건강의 80%는 자기 관리책임’이라는 말과 함께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많이 움직이는 생활 습관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공부해라’보다는 ‘몰두할 만한 즐거움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른바 ‘세로토닌 창조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민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의 기회와 생산적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코자 한다.”며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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