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 축제인『제13회 선학가족사랑축제』가 지난 16일(토) 선학초등학교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선학가족사랑축제는 선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선학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관내 각 단체 및 상가번영회, 선학초등학교, 선학중학교 등에서 참여하는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민경진)’를 구성하여 주최하였다.
연수구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날 축제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테마로 준비되었으며, 관내 각 기관 및 아파트, 단체, 상가, 종교계, 기업, 경로당 등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특히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하여 푸짐함 음식과 함께 점심을 대접하고,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선학사랑 어린이그리기대회’를 개최, 12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에어로빅, 풍물패공연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동아리 시연과 관내 유치원, 체육관 등의 초청 공연마당이 펼쳐졌으며, 각 아파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족구대회, 각 경로당별 실버 골든벨, 선학사랑 노래 경연대회, 가족사진 콘테스트, 입체POP, 어린이 공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이어테라피 등의 풍족한 참여마당과, 주민자치센터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마당이 함께 열렸다.
또한 부대행사로 자매결연지인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에서 축제 현장을 방문, 특산품판매로 도농간 직거래장터를 마련하였으며, 새마을부녀회의 음식바자회로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한편, 민경진 축제추진위원장은 폐막식에서 그동안 축제를 함께 만들어온 위원 및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내년에 더욱 더 알찬 내용의 축제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였다.
[자료제공 : 선학동 주민센터 ☎ 810-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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