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22일, ‘찾아가는 환경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철새탐방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했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생활화 및 환경 친화적인 인성함양을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환경 기초시설 견학 및 학교 방문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구는 승기천과 남동유수지에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저어새가 식생하고 있고 검은머리갈매기 등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는 점을 착안하여, 새롭게 『철새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EAAF(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협조를 받아 지난 22일에 처음 실시한 환경탐방프로그램은 “망원경으로 직접 살아있는 새를 보는 것이 너무 신기하며, 살아있는 박물관에 온 느낌이다.”라는 한 학부모의 말처럼 처음 참여한 서면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철새탐방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을 거쳐, 도심 속 철새가 날아드는 하천 승기천과 함께, 철새 관찰지로 관광명소화 하는 데 기틀이 됨은 물론, 품위 있고 건강한 친환경 자연생태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매월 1회 실시하는『철새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 및 그 가족은 연수구 환경보전과로 서면 혹은 전화(☎ 810-7335~7)신청을 하면 된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 ☎ 810-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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