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29일 승기천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승기천을 지역 주민들의 사랑받는 공간으로 되살리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특히 최근에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변에 쌓인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유해 식물을 제거하는 등, 피해 복구와 하천 변 정화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환경배출업소, 비산먼지사업장으로 구성된 자율 환경협의체, 환경감시 모니터링 요원 및 선학동, 연수2,3동, 동춘2,3동 자생단체 등 약 430여명이 참여하여 승기천변 잡풀(환삼덩굴, 돼지풀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각종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였다.
아울러, 구는 향후 승기천을 남동구와 협력 관리하여 도심속 철새가 날아드는 하천과 사랑받는 친환경 도심 여가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하천을 보전할 수 있다는 인식이 지역 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 고 말하고, 주민들과 승기천 변 기업인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 ☎ 810-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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