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연수구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난 14일, 관내 무의탁 할머니를 위한 합동 고희연 잔치를 마련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홍익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날 잔치에는 금년에 고희를 맞이하시는 관내 저소득층 할머니 열 분과 65세 이상 어르신 120 분이 참석하여,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드시며, 함께 어울려 춤과 노래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하여 정지열 연수구의회 의장, 황우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고희연을 맞은 할머니들께 직접 절과 술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고희를 맞으신 할머니들께, “인생은 칠십부터이니, 앞으로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며, 인생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당부 말씀을 드렸다.
한편,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자식이 없어 고희를 맞아도 고희연을 받을 수 없는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매년 고희연을 열어, 위로와 축하의 잔치를 마련해 왔으며, 이날 영정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해 왔다.
구 관계자는 “어른을 공경하는 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훈훈한 이웃의 정감을 베푸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여성아동팀 ☎ 810-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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