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201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방문학습 및 치료사업’을 지난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희망근로일자리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방문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는데, 이는 전문가가 교육을 지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희망근로 인력들이 다문화가정에 이웃처럼 접근하여 일상생활, 한글학습, 자녀학습등의 서비스 내용을 중심으로 51가구에게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다문화가정 방문학습 및 치료사업’은 상반기에 실시되었던 ‘다문화가정 방문서비스 사업’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전문화와 내실을 기하는 한편, 수요자가 원하는 학습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구는, 대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미술치료사, 국어교사, 심리상담사, 중국어통역, 영어통역, 베트남어통역 총 6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사업단을 꾸리고, 다양하고 깊이있는 방문학습 및 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글학습의 경우, 언어능력 진단 테스트를 통한 체계적인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자녀학습 교육은 학습능력 테스트를 통한 한글교육, 수교육, 미술교육, 독서지도, 영어특강, 체험학습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대상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방문학습 및 치료사업이 다문화가족 외국여성분들의 심리적, 언어적, 문화적, 지리적 조기적응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가꿀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소속감과 유대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방문학습 및 치료사업을 신청 및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사회복지과 여성아동팀 (☎ 810-7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여성아동팀 ☎ 810-7301]
[사진제공 : 상반기에 실시되었던 ‘다문화가정 방문서비스 사업’ 활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