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2동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노래교실’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노래교실’은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직접 찾아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나사렛 국제병원을 찾아 강사의 진행으로 노래교실을 열고 있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환우들과 가족들은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를 배우고 직접 불러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병원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가 되는 것 같다’ 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오랜 병원 생활의 지루함을 달래고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자료제공 : 동춘2동 주민센터 ☎ 810-7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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