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건강가정 지원센터’가 8일 오후 3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연수구 건강가정 지원센터’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가정과 부부간의 불화 및 이혼, 부모부양 문제, 자녀 양육 문제 등 다양한 가족 문제를 예방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가정 중심의 통합적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데에 그 설립 취지가 있다.
구는 지난 3월,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총회 유지재단에 ‘건강가정 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탁하기로 심의하였으며, 4월 30일 약정 체결 후, 청학동 527-24 청학빌딩 4층에 센터 사무실을 마련하고, 각종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향후 ‘연수구 건강가정 지원센터’는 가정 내 양육, 아동 돌봄 서비스, 가족 상담, 가족 문화체험,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아이돌보미 사업은, 0세부터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돌봄서비스로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 가정에 양육 고민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고 이혼 가구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에 ‘연수구 건강가정 지원센터’가 좋은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여성아동팀 ☎ 810-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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