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가 8일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임산부 및 수유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시연회 및 아기사랑표 요리 솜씨 대회’를 개최했다.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여름철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법’, ‘가정에서의 식품위생 관리법’ 등의 교육에 이어, 영양사의 ‘여름철 보충식품 활용 조리방법 시연’이 행해졌으며, 더불어 참석자들의 간단한 실습 시간도 진행되었다.
또, 한달에 2번 제공하고 있는 영양 보충 식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보충 식품을 이용한 엄마의 아이디어 요리를 발표하는 ‘아기사랑표 요리 솜씨 대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불량 등,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 교육과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영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영양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미래 국민의 건강권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부각되는 요즘,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 향상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중요성은 그 무엇보다 높다” 고 강조했다.
계재덕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과 상담을 통해 태아 시기부터 전 생애에 걸쳐 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 ☎ 749-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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