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7일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와 연계해 송도달빛축제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제24회 인천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연수구와 2023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대회 참가 학생들은 재활용품과 수수깡 등을 활용해 내가 살고 싶은 우리 집을 주제로 저마다의 건축모형 만들기 솜씨를 뽐냈다.
전체 99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0명 ‘입선’ 20명 총 40명의 입상 인원이 선발됐다.
고학년 대상의 영예는 ▲은송초 이소윤 학생의 ‘태평양 횡단주택’, 저학년 대상은 ▲해송초 김이레 학생의 ‘온 가족 살리는 판타지 트리하우스’에 각각 돌아갔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인천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연수구청 1층 송죽원에서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전시되며, 이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도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많은 어린이가 건축에 관한 관심을 두고 연수구를 찾아 우수한 건축모형작품을 선보인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이번 대회가 인천의 건축문화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