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7~8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23년 연수구 브랜드 식품(디저트) 개발 공모전 구민 품평회 및 음식문화 어울림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째 날에는 연수구의 역사성과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식품(디저트) 개발을 위해 개최된 이번 구민 품평회에서는 전문심사단, 구민평가단 등 120여 명이 참가작품에 대해 시식과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무엇보다 연수구의 스토리를 담아낸 기발한 아이디어로 맛있는 재료들의 배합이 돋보이는 출품작들이 많았다.
총 24개 작품이 출품되어 전문심사단과 구민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 작품 중에서는 대상(문자 티라미수), 최우수상(능허대 흑임자티라미수), 우수상 2개(인천대교 석양, 오랑제뜨쌀과자), 장려상 2개(진달래앙금쑥갠떡, 연수까까)가 선정됐다.
또한, 학생부는 대(알콩달콩 무지개떡), 최우수상 2개(172 Mountain, 연수고밤빵), 우수상 2개(바다를 품은 조개 마들렌, 연수달빵 4종 세트), 장려상 4개(진달래 마들렌, 허니 꽃게 쿠키, sea타르트, 연쉘구)가 선정됐다.
특별상(인천시 교육감상)은 4개 작품(송도3색 컵케이크, 난 니가 행복했으면 해!, 미소615, 송루미)에 돌아갔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11월 중 ‘연수구 브랜드 식품 개발 추진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브랜드 식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에 대해 포장디자인 및 명칭 공모, BI 개발, 상표출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둘째 날 개최된 ‘음식문화 어울림 행사’ 역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꽃식초, 머핀,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관 ▲음식문화 OX퀴즈 이벤트 운영 ▲위생등급제, 안심식당 지정 캠페인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식품안전 교육·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눈길을 끌었다.
또, ▲연수 우수생산식품 전시·홍보관 ▲연수구 브랜드 식품 개발 공모전 참가작품 전시관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 체험관은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했고, 연휴 가족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점점 세분화, 전문화, 다양화되는 음식문화정책 사업을 함께 이끌어 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문화정책 발굴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