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오는 19일(토) 오후 8시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2회 토요문화마당, ‘손가락(歌樂) Festival'을 마련한다.
이달부터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토요문화마당’은 평소 공연기회를 갖지 못하던 신진 예술가 및 동아리의 공연활동 기회를 자유롭게 제공,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구는 지난 5일 그 첫 회인 ‘모둠음악회’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손가락(歌樂)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제2회 토요문화마당은 밴드콘서트를 위주로 하여 손가락으로 만들어내는 신나는 가락을 구민들과 함께 흥겹게 풀어낼 예정이다.
‘블랑카’로 유명한 KBS 개그맨 정철규의 진행으로, 밴드 ‘정직한 멜로디’, ‘브릭스(BRIX)', '그린비행’ 등이 출연, 고고70 로큰롤 세대부터 아이돌 밴드 세대까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예술가 위주의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풍물, 비보이댄스, 무용, 악기 연주 등을 접목하여 대중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쉬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토요문화마당을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6]
[별첨 : 손가락페스티벌 출연진 및 토요문화마당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