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이달부터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토요문화마당’을 마련한다.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토요문화마당’은 평소 공연기회를 갖지 못하던 신진 예술가 및 동아리의 공연활동 기회를 자유롭게 제공,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오는 5일(토) 저녁 8시, 그 첫 회의 막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모둠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제1회 토요문화마당은 연수구립관악단, 성악가, 연주가, 대중가수들이 출연하여 90분간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구립관악단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정진경’, 테너, ‘한상호’의 성악 무대에 이어, 플룻 2중주, 색소폰 독주, 실로폰 연주, 진여화와 민제연의 노래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여유롭고 상쾌한 봄날 저녁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예술가 위주의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풍물, 비보이댄스, 무용, 악기 연주 등을 접목하여 대중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쉬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토요문화마당을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