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자립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탈수급을 돕는 ‘희망키움통장’ 2차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수급자에게 근로에 대한 보상금을 지원하고 3년간 본인이 저축하는 금액에 상응하는 매칭금을 추가로 지원해 탈수급과 자립자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 모집에는 1차 때 제외됐던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활특례자, 의료급여특례자, 교육급여특례자 및 신용불량자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자활장려금 수령자와 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행복키움통장 등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가구원 중 1인 이상이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청 당시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인 가구로서, 4인 가족인 경우, 월 근로소득이 95만4천164원 이상인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월 소득 114만원인 4인 가구로 예를 들면, 근로소득장려금 월 20만원과 본인저축 10만원에 매칭금 1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월평균 총 40만원, 3년간 총 1,440만원과 이자를 적립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제한된 예산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소득 등 자격조사를 통해 일정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신청 자격이 되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도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에 관한 문의와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장애인복지팀 ☎ 810-7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