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2010년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 94,219명을 선정,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섰다. 대상자들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하여 암 검진 안내문이 발송된다.
암 조기 검진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등 5대 암종에 대한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로서 당해연도 검진대상자 중 지난해 11월 부과된 월 보험료가, 지역가입자는 72,000원 이하, 직장가입자는 61,000원 이하이면, 조기 검진 대상자에 해당되며,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이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유방암, 자궁경부암은 여성만, 기타 암은 남녀 모두)
본인이 암 검진 대상자인지 여부를 알고 싶을 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 페이지(www.nhic.or.kr) - 통합민원서비스 - 건강검진 - 대상자 조회(공인 인증서 필요)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누락되어 추가등록이 필요한 경우, 공단 지사에 문의하면 공단 본부에서 추가등록 할 수 있다.
또한, 암 조기검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5대 암종에 대하여 국가 암 조기검진을 거쳐 신규로 암을 진단받을 경우에는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조기진단에 따른 조기치료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으므로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무료 검진 기회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 ☎ 749-8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