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3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혜재)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지난 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난타 연극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초등학교 복지실과 연계하여 복지실에서 추천하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수3동 주민자치위원과 연수초등학교 학부모 및 복지실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특히 어린이 중에 희귀병을 앓고 있거나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함께 참석하여 친구들 간의 우애를 과시하였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연수초교 6학년 차우정(가명)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도로시의 모험을 꼭 보고 싶었다”며 “건강이 안 좋아 못 갈까봐 무척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배려로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즐거워했다.
이혜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하여 연수초등학교와 다양한 연계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수3동 주민센터 ☎ 810-7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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