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
연수구 관내 주요 도로변에서 가로수 가지치기가 한창이다.
구가 봄철을 맞이하여 가로수의 생육환경 개선과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가로수 수형조절사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봄철, 나무에 새순이 돋고 물이 오르기 전에 보통 시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을 촉진하고 수형을 조절하는 고유의 효과와 함께, 수목 대형화에 따른 쓰러짐 방지와 하층식생의 생육환경 개선 및 병해충 발생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녹색 skyline을 연출, 품격있는 가로 경관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능로와 앵고개길을 비롯한 관내 주요 도로와 기타 상습 민원 발생지에 식재되어 있는 대표 가로수종, 버즘나무 700여 주의 수형조절 사업을 이달 중으로 완료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가지치기는 수목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지만 도로교통 안전 확보에도 중요한 작업인 만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빠른 시일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