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인천 연수구협의회(회장 장경민)는 지난 4일 자문위원이 114명으로 인천 10개 지역협의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지회 지문철 대표,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 10개 군·구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연수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주평통 의장이신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상영, 20기에 이어 연임하는 장경민 연수협의회장의 취임사, 전체 참석자문위원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축사 등의 순으로 출범식이 이어졌다.
또한 2부에서 진행된 정기회의는 제21기 민주평통 활동 안내 영상과 2년 임기 연수구협의회를 이끌어갈 44명의 임원진에 대한 인준 및 임명장 전달식, 운영 방안논의, 공지사항 안내 등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연수구협의회는 앞으로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라는 제21기 민주평통 슬로건처럼 올바른 통일에 대한 담론과 인식이 확산하고, 자유평화통일을 이루어 내는 데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장경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문위원들 한분 한분을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는 의미로 큰절을 올리며 “대통령의 통일에 대한 국정철학을 잘 받들어 민주평통 연수구협의회를 선순환적인 소통 시스템을 만들어 자유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축사에서 “41만 연수구민들이 꿈을 이루고, 여기 모인 자문위원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이 필요하며, ‘힘’을 통해서 평화를 지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