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와 난쟁이 아빠,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품고 있는 완득이가 정신적 멘토인 ‘똥주’ 담임 선생님과 육체적 멘토인 킥복식 관장을 만나 변하기 시작한다.‘
연수구가 제203회 금요예술무대로 따뜻한 가족극, ‘완득이’를 공연한다.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제1회 창작과 비평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원작소설 ‘완득이’(김려령 作)를 극단 ‘김동수 컴퍼니’가 연극 장르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십대 소년 ‘완득이’의 성장통을 세밀하게 그려내 평단과 관객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이 겪는 갈등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문제, 공교육 해체 현실 등, 극 안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현대 사회의 쟁점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 사회와 세계에 관해 곱씹어 볼 만한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구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공연관람은 무료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810-7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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