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립예술단, 토요문화마당, 연수금요예술무대 등 올해에는 좀더 차별화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악단, 여성합창단, 풍물단으로 구성된 연수구립예술단은 합동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구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할 계획으로 각종 축제 및 연수구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하여 총 40여회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구민과 함께 하는 ‘가을밤의 열린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친근한 구립예술단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주제가 있는 테마공원의 일환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된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은 공연기회를 갖지 못하던 신진예술가들을 위한 공연활동 기회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상설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토요문화마당은 총 11회의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음악, 무용, 비보이 댄스 등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알기 쉽고 흥겨운 내용으로 구성되며 대중성 확보를 위해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도록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지난 2000년 첫 선을 보인 연수금요예술무대는 어느덧 10년이라는 세월을 넘겨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개최 첫해 총 9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밤이면 연수구민을 찾아 지금까지 총 202회의 공연을 펼쳤다. 마술, 연극, 뮤지컬, 국악, 관악, 발레, 댄스,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작품성 및 예술성이 있는 공연뿐만 아니라 대중성이 강한 공연 또한 기획함으로써 시간적,공간적,재정적 제약이 많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확대와 문화욕구 충족을 꾀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9일 제203회 금요예술무대는 창작과 비평 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연극 완득이’가 공연되며 4월 23일 제204회 금요예술무대는 인천그린실버악단과 다수의 유명가수들이 함께하는 ‘봄맞이 가요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연수구민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립예술단, 토요문화마당 및 연수금요예술무대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을 함으로써 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 810-7086 ]
[ 사진제공 : 지난해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구립예술단 합동공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