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푸른 연수 조성을 위한 ‘생명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31일 오후 2시부터 연수동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토질의 적응력이 좋고 관리가 용이한 감나무와 매실나무, 총 7천여 그루를 주민들에게 1인당 2그루씩 무료로 나누어 주게 된다.
또한 동 주민센터와 관내 학교에는 유실수 및 화목류 5천여 주와 1년생 초화 만 2천여 본, 그리고 3만 2천㎏의 비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에게 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여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붐을 조성, 저탄소 녹색도시 추진에 동참하고 풍요롭고 정감어린 구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유실수 심기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특수 시책 사업으로, 구는 지난 3년간 감나무, 매실나무 등의 유실수 7,100여 본을 식재, 삭막했던 도시미관을 고향의 정감이 넘치는 풍요로운 거리로 되살리고자 애써 왔으며, 이제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한편 구는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내달 1일 옥련동 옥골4거리 주변에서 해송 7백여 주와 화목류 2천여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 ☎ 810-7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