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어린이도서관이 ‘2010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상의 공모사업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선정된 기관은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강사비와 도서지원금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전국 176개 공공 도서관이 신청한 가운데 75개 기관이 선정, 인천지역에서는 5개 도서관이 선정되었고 그 중 기초자치단체로는 연수어린이도서관이 유일하다.

 도서관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이 밀집해 있고 독서환경이 열악한 청학동 ‘청담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기로 결정하고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24회의 독서클리닉 프로그램, ‘마음이 건강해지는 책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도서관 문화를 마음껏 향유하고 다양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수어린이도서관 ☎ 811-7812]

[사진제공 : 청담지역아동센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