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틈새계층 신입생 자녀 교복 지원

  연수구가 틈새계층(차상위계층 포함) 자녀에게 교복을 지원한다.

  구는 경제적 또는 복합적인 사유로 교복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틈새계층(차상위계층 포함)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들이 밝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추동복과 하복을 지원하는 ‘해도두리 교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G1230학원(주)연수지점(연수2동599-5․대표 김철호)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500만원으로 추진한다.

  구는 기존 차상위수급자의 신입생 자녀를 대상으로 교복 구입 여부를 파악한 결과 현재 추동복을 마련하지 못한 7명에게 이달말까지 교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 다른 기관과 중복지원을 받는 저소득층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재가 한부모가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복 지원은 4월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받아 틈새계층 해당 여부 조사 후 5월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해도두리’란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민간기관의 지역복지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기부문화를 이끌어 내고자 만든 프로젝트 사업으로, 구는 최근 틈새계층 자녀의 학교 급식비와 우유급식비를 지원하는 ‘해도두리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810-7227]

[사진제공 : 연수구는 G1230학원(주)연수지점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 기탁한 기금으로 틈새계층(차상위계층 포함) 자녀에게 교복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