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지난 9월 1일(토)~2일(일) 이틀에 걸쳐 학생과 가족멘토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이를 가족멘토와 함께 공유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스쿨멘토링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스쿨멘토링 캠프’는 진로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진로설계 토요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일반 적성 검사와 달리, 진로 설계에 대한 동기부여 강연을 시작으로 학과계열 선정검사와 유형별 학습법 진단의 객관적 검사를 토대로 학생 스스로 커리어 맵을 만들고 직접 학습 방법을 설계하도록 마련되었으며, 정확한 자가 진단과 해석, 실습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 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진단 결과를 가족멘토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간 진로 인식에 대한 차이가 상당 부분 해소되는 데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 해결과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토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 진행될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보다 다양하고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교육정책팀 ☎ 810-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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