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내 저소득층의 행복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통합상담센터』를 운영했다.

 구는 각 임대아파트단지별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6월 21일 선학시영아파트를 필두로 8월 29일 연수시영아파트, 10월 9일 연수주공아파트 단지 내에서 지역 사회복지 유관기관들과 함께 이동통합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통합상담센터』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 상담 활동을 통해 이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나아가 복지사각지대의 수요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상담 유관기관 12개소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상담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내 잠재되어 있던 주민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들어주고 해소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접근성과 친밀도를 높여 이후 지속적인 상담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으로는 구의 주민생활지원과와 일자리창출과(취업상담)를 비롯해 가정복지과(드림스타트), 보건소(건강관리버스) 등이 참여했으며, 민간기관에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소와 그네, 청소년지원센터, 알코올상담센터, 정신건강센터, 치매통합관리센터, 포스코 미소금융 등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종합복지서비스에 대한 체험기회와 더불어 필요한 상담기관의 정보를 제공했다.

 구에 따르면, 특히 새롭게 시도된  금융 및 취업상담은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북돋아주었으며, 고령화된 임대아파트단지 주민의 건강과 치매상담은 상당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우울증을 비롯해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도 이루어지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주로 건강분야에 많이 맞춰지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이번 『찾아가는 이동통합상담센터』의 운영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들 행사를 통해 강화된 민관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자를 위한 일상 생활서비스를 추가하여 상담활동과 연계 시행할 방침이다.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팀 ☎ 810-7280]

[사진제공 : 선학시영아파트의 주민 상담 모습(사진1), 연수주공아파트의 주민 상담 모습(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