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20일 연수구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17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구청장, 구의회의장을 비롯, 시․구 의원 등이 참석해 뜨거운 향학열을 불태운 노인대학 졸업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92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8명의 학생에게 봉사상 표창을 수여했으며, 노인대학 총무 조명진 어르신께는 공로상이 수여되었다.
연수구노인복지관 내에 소재한 사)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매년 3월에 입학해 12월에 수료하는 1년 과정으로 교양강좌, 노래교실, 생활체조, 그린실버강좌, 웃음․건강백세강좌, 건강요가, 고전무용 등 노인들의 정서함양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날 졸업식으로 올해까지 1,96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노인대학은 만 60세 이상의 연수구 관내 거주자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그동안 지역에서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기관으로써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장은 격려사에서 “금빛황혼기로 졸업하는 어르신들이 지금까지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연수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어 온 노인대학 관계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어르신들께서 노년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면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길잡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드렸다.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 810-7411]
[사진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