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겨울철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연수구 전역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2월부터 전력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본격적 한파와 함께 난방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전 국민의 절전참여를 이끌어 긴급한 전력수급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실시한 겨울철 정전대비위기대응 훈련에 따른 것이다.
전력예비력 경계단계 진입상황을 가정해 연수구청을 비롯한 각 공공기관에서는 실제 단전상황을 연출하고 비상발전기를 통해 전원을 공급함으로써 훈련을 실시했고, 관내 아파트 126개 단지 및 대형상가, 일반 가정에서는 가전제품, 사무기기, 난방설비 가동을 중단하는 등 자율절전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호텔에서도 훈련에 동참했으며 쉐라톤 호텔에서는 일부 객실을 제외하고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했으며 고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훈련 상황임을 안내했다.
훈련에 참여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정작 위기가 왔을 때 대응하기 쉽지 않다”고 본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상발전기의 가동상태 및 단전훈련 상황을 일일이 점검했다.
[자료제공 :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 ☎ 749-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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