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 꿈과 지식이 공존하는 도서축제가 오는 13, 14일 양일간 연수구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수구는 인천시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축제인 「2013 연수 어린이·청소년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북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책을 매개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함으로써 가슴 떨리는 설렘을 경험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어 세상을 살아가는 동력과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두근두근 책으로 만나는 세상’이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책 읽는 문화도시 연수 만들기’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된 북페스티벌은 관내 공공도서관은 물론 사립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학교 과학동아리 등 전체 35개 독서관련 기관·단체의 참여와 관내 중·고·대학생과 포스코건설 직원들의 자원봉사 등 민·관·군·산·학이 네트워크로 연계되어 책으로 만나는 6가지의 신나고 아름답고 특별한 세상의 테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3일은 세계문화행사 ‘아프리카 쇼’를 비롯해 어린이합창단, 뽀로로와 함께하는 신나는 마술쇼, 어린이 국악단, 북크로싱 퍼포먼스, 이수지 작가와 함께하는 ‘액션페인팅’, 「도깨비와 범벅장수」 이상교 작가 등 어린이·청소년 문학계의 거장 6명과 함께하는 ‘작가와 놀자’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 14일에는 ‘펼쳐라 골든북’, 연극‘100만번 산 고양이’, 인형극‘훨훨간다’ 등의 무대공연과,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칭찬 먹으러 가요」 고대영 작가와 음악과의 만남인 ‘북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는 즐겁고 유익한 40여개의 체험부스와 함께 「강아지 똥」, 「몽실언니」로 유명한 고 권정생의 삶과 문학을 살펴보는 ‘권정생 특별전’, 전래동화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호랑이 뱃속 잔치’ 이밖에 책의 미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체험, 블록 동시놀이 등의 ‘책 놀이터’와 ‘안녕, 달토끼야’ 조형전, ‘책의바다’ 기획전, ‘북러뷰·어린이 그린그림’ 전시전 등 어디서도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독서의 물결로 일렁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청소년·어린이 북페스티벌’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공연, 전시 등은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운영 및 참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yeonsub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연수청학도서관 ☎ 749-8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