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는 지난 25일 건강한 생활 터 조성을 위하여 송도 금호어울림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우리집 염도 측정의 날’행사를 가졌다.
보건소는 최근 급식, 외식의 증가 및 편이 가공식품을 통한 나트륨 과잉섭취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 증가로 저염식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직접 관내 생활 터를 찾아 건강관리버스에서 주민들이 평소 집에서 먹던 국에 대한 염도 측정을 실시했다.
또한 보건소는 염도 측정결과를 토대로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나트륨 줄이는 방법, 짜지 않게 요리 및 음식섭취 방법, 가공식품에 표시된 나트륨 함량 확인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보건소는 주민들의 행동변화를 통한 스스로 저염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매주 목요일을 ‘우리집 염도 측정의 날’로 지정하며 상반기 시범 운영 후 하반기 운영 횟수 등을 조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매년 증가하여 WHO의 섭취 권고수준의 2.4배에 달한다”며 “나트륨 과잉섭취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공감대 형성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음식문화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 749-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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