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2일, 24일 이틀간 구청 배움 교육실에서 지역 내 우수 외식업소 종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3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GCF사무국 송도 유치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하여 외식업소 종사자의 영어 활용능력과 외국인 손님맞이 서비스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경기장 주변 및 외국인 편리음식점, 모범음식점 등 외식업소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레스토랑 잉글리시와 함께 식당환대 서비스 강의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연수구’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외식업소에서 가장 필요한 환영과 자리 안내하기, 주문받기, 식사중 서비스, 계산과 배웅하기 등 외국인 손님맞이를 위한 레스토랑 잉글리시의 집중 연습과 함께 외국문화의 이해와 글로벌 매너, 환대서비스 실천요소, 외국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무료통역서비스(BBB) 이용방법,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활용방법 등 서비스실천 교육을 병행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3월부터 외국어 강사가 지역 내 호텔 및 대형음식점으로 직접 방문하여 업소 종사자들이 외국인 손님맞이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대화를 1:1로 직접 말해보며 배울 수 있도록 ‘실전 생생 체험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국인 손님이 음식 주문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국어(한·영·중·일) 메뉴판을 제작하여 우수음식점에 지원하고 있으며, 다국어 생활안내책자 제작, 무료 통역서비스(BBB 운동) 이용안내 등 외국인의 생활여건 개선 및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외식업소 종사자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서비스 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져 국제도시 연수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위생기획팀 ☎ 749-7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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