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구청 상징광장에서 ‘다문화가정 전통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육, 자조모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주부 50여명이 함께 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오이지 담그기 체험, 오이를 이용한 요리법 안내 및 시연 등을 통해 아직은 생소한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박현주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최근 우리사회가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 각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 ☎ 749-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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