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각종 대규모 국내·국제행사 및 GCF사무국 송도유치 등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외국인 선호 음식 메뉴개발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외국인들이 한국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한국음식에 좀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외국인 입맛에 맞는 선호 음식 메뉴를 개발하여 외국인들이 한국 향토음식을 즐기고 다시 찾아 올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는 21일 미추홀전통음식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컨설팅에는 외국인 먹거리 특화거리로 지정된 관내 송도꽃게거리 음식점 1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 메뉴 개발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 및 시연을 진행한다.

  송도꽃게거리는 각 업소마다 꽃게탕, 꽃게찜, 간장게장이 주메뉴이나 한국요리 전문가가 나라별 음식의 특징, 입맛의 차이를 연구·반영하여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신메뉴와 음식의 궁합, 색, 영양이 조화된 부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구는 개발된 음식메뉴를 외국인에게 제공하면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한차례 더 메뉴 개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특색음식점들이 외국인 기호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업주들에 대한 국제 경영 마인드 제고하고자 한다”며 “외국인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위생기획팀 ☎ 749-7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