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5일 구청 평생학습강의실에서 관내 소재 신송중학교 및 신정중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중학생 진로체험 과정은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학교”를 위해 구가 기획한 창의적 교육기부 3부작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고등학교 진로·진학 지원과 연계한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의 기회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계획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연수인延SU仁 창의적 교육기부 3부작은 교육국제화특구사업 참여 대학(延세대학교, SUNY KOREA (한국뉴욕주립대), 仁천대학교)의 이니셜로 이들 고등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창의적 동아리 멘토(Mentor)-멘티(Mentee) 형성 지원’, ‘연수인延SU仁대학 학과 체험’, ‘연수(Yeonsu)인 진로체험’ 등 교육기부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고남석 구청장의 따뜻한 환영인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청 업무소개 동영상 시청과 U-도시통합운영센터, 인터넷방송국 등 청내 주요시설 견학 후 기획감사실, 복지정책과, 건설과 등 주요부서의 업무현장을 찾아 간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두원 자치행정국장이 “공직으로의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스토리텔링은 30여년 한결같이 외길을 걸어 온 공직경험을 들려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로체험에 참여한 신정중학교 2학년 김수은 학생은 “멀게만 느껴졌던 구청이 이렇게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미처 몰랐다”며 “오늘 체험을 계기로 연수구청이 한층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하반기에는 관내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일 구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교육기부를 시작으로 내년 관내 기업으로 점진적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교육특구팀 ☎ 749-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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