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 산하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3년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등 공직사회 내부의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 내 성희롱의 사전예방과 경각심 고취 및 성매매 없는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여성의 전화 이사이며 여성가족부 위촉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문미 강사를 초빙해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성희롱 예방과 성매매 방지 및 처벌에 관한 법령’, ‘공공기관 조직원간 양성의 상호배려와 조화’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은 성별·계층별 서로 다르게 인식할 수 있어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 ☎ 749-7742]
[사진제공]